[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동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0일간 개최한 ‘2021년 구리시 찾아가는 드론 교육’을 2일 성황리에 마쳤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당초 1회 200명의 교육생에 한하여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5월 수요조사 결과 500여명에 달하는 희망 인원이 접수됨에 따라 긴급히 추경 예산을 확보하여 총 2회에 걸쳐 희망 학생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드론의 구조와 비행 원리, 드론 비행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기초적인 드론 조종법을 배우고 직접 조립한 교육용 드론으로 장애물 통과 미션 대회 등을 즐기며 드론과 친숙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에 대한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다.”,“드론 자격증을 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드론 비행 체험을 좀 더 많이 해보고 싶다”등의 의견이 있어 드론 교육에 대한 커다란 호응과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안승남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 중장기 프로그램에 따라 마련한 이번 교육을 2022년부터 단계별로 확대 실시하여 드론 인재 양성의 기초를 마련하고, 드론 인구 저변 확대를 통해 구리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커다란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2022년부터‘찾아가는 드론 교육’을 체험과정뿐만 아니라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까지 확대하여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계속 확대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