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장애인단체‘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2일 호평동에 위치한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장애인식 개선 영화 ‘학교 가는 길’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장애인과 가족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방지, 인권과 평등에 대한 의식 제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 가족 외에 도 의회, 장애인복지관, 시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상영작품인 ‘학교 가는 길’은 올해 5월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장애 학생 수에 비해 특수학교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과 아이를 위해 거리로 나선 어머니들의 어려운 여정, 그 속에서 빛나는 연대와 용기를 그려낸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상영회를 주최·주관한 부모연대의 정재경 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 우리 곁에 함께 있는 장애인들의 현실을 되살펴 보고 장애인들의 길동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학교 가는 길’ 영화를 통해 우리 주변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이 없는지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앞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