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는 공보육 강화를 위해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집중한 결과 당초 목표보다 2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12월 현재 하남시 소재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54개소다.
시는 공보육 강화와 보육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추가 설립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수가 2018년 9개소에서 2021년 12월 현재 54개소로 크게 늘었다. 이 기간 동안 당초 목표로 했던 22개소보다 2배 이상인 45개소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비율(2021년 12월 기준)은 경기도 전체 평균인 11.8%보다 9.7%포인트 높은 21.5%에 달한다.
시는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에 따른 고충 해결 대책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올해 11월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중심으로 멘토단을 구성, 신규 개원 국공립어린이집의 회계처리 등 어린이집 운영에 관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
또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하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등 보육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직원 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일순 여성보육과장은 “시는 그동안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보육 거버넌스를 통한 하남시만의 특별한 보육정책 개발 등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