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1일 인창동 현충탑 인근에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인창동 기간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해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준공을 축하했다.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은 인창중앙공원 지하에 사업비 77억 5천7백여만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2,945㎡, 주차장 99면으로 조성되었다. 또한, 친환경차 전환 확대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전기차 보급 추세에 맞춰 50kw 급속 충전기 3대를 설치했다.
기존 공영주차장 주변은 자가 주차 공간이 없는 단독 및 다세대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대형병원, 장례식장, 상가 등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불법 주·정차 문제와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교통 정체와 주차난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을 살펴, 실효성 있는 교통·주차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은 금년 말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운영시스템이 안정화되면 내년 1월부터 유료로 전환해 주차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