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기존 관공서 분위기를 탈피해 업무효율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코자 추진해오고 있는 시청 스마트오피스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구청 관계자들은 남양주시청에 조성된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하여 추진경위와 현장확인 등을 실시했다.
이날 강남구청 이호현 총무과장 등은 시청 본관 3층에 스마트오피스로 조성된 문화교육국 사무실을 방문해 이효석 남양주시 총무과장 등의 안내로 사무실 구조와 직원들의 근무환경 등을 둘러본 후, 스마트오피스 내 조성된 카페테리아에서 스마트오피스 사업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스마트오피스 조성취지와 그동안의 조성경위, 민원인 방문에 따른 안내방안 등을 설명하고 확인했다.
강남구청 이호현 총무과장은 “지자체에서 이렇게 조성된 사무실은 보지 못했으며, 아주 신선하고 새롭다. 직원들 입장에서도 대단한 자부심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구청 관계자들은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으며, 회의용 큰 원탁만 설치되어 있는 시장 집무실과 함께 회의실로 사용 중인 2층 여유당 등을 함께 견학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 과장이나 팀장 등의 고정좌석이 없는 스마트오피스를 지난해 6월 시청 본관 4층에 조성한 이후 기존 스마트오피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단점 등을 보완해 지난해 11월 시청 본관 3층에 두 번째 스마트오피스를 조성했으며, 해당 사무실에는 현재 문화교육국 소속 5개 부서가 별도의 업무용 PC와 행정전화기를 대신해 자유롭게 휴대가 가능한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최적의 업무환경 아래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향후 시청 본관과 별관 철거 이후 청사 증축 시 스마트오피스로 점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