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2월 10일까지 성장기 아이들에게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간편 장(醬) 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지역아동센터 10곳 어린이와 교사 300명이 교육에 참여하며, 각 센터에 택배로 체험재료를 발송하면 어린이와 교사가 농기원에서 제작한 동영상 파일을 시청하면서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간편 고추장 만들기 체험키트(kit)를 가지고 농기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동영상을 통해 ▲전통 고추장이 만들어지는 과정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 ▲우리 고유 전통 장의 역사와 유래 등을 학습하게 된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아이들이 전통 장류를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우리 고유 음식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