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부터 26일까지 5개 자원봉사 단체와 가족 단위 봉사자 200여명과 함께 사랑나눔 김장담기 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일환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수급자와 차상위 등 소외계층 300여 가구에 김장김치 약 3,000kg을 담아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이기도 한 이번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마음에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가 김치를 담갔고, 19일은 동구로타리클럽과 풋케어가, 20일에는 가족 단위 자원봉사자 10팀이, 25일은 사랑나누미가, 26일 돌다리교회 늘푸른대학, 28일 한뜻봉사회에서 각각 김장김치를 담그는 릴레이를 전개하며 이웃사랑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특히, 구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김장 재료는 발달 장애인이 농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설립된 파주‘교남 어유지동산’에서 재배한 친환경 식자재를 활용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안승남 이사장은 “김장 김치는 면역력에도 도움이 될 만큼 꼭 필요한 식품인데,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았던 어려운 이웃에게 여러 단체 자원봉사자분들의 정성으로 이렇게 김치를 담가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다.”며,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더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고, 소외계층에게는 행복 안전망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향후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를 격려하여 자원봉사가 활성화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