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 미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명에게 실버카(성인용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실버카는 관절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실내외에서 쉽게 밀고 다닐 수 있는 보행 보조기구다. 이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간이의자로도 쓸 수 있어 어르신들의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실버카 전달은 미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 10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저소득 어르신들은 실버카 마련이 어려워 거동에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신데, 이번 실버카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니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주 미사1동장은 “낙상사고는 자칫 어르신들에게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협의체에서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