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임창열 의원(더민주, 구리2)은 26일 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에서 구리시 생활체육 족구협회 이기원 협회장, 황상길 사무국장, 임성덕 부회장, 이종훈 심판이사, 신현억 운영이사와 함께 족구장 대체 부지 확보에 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 날 이기원 협회장은 경기도시주택공사 유치에 따른 예정부지 내 사용중인 족구장 1면의 폐쇄로 족구클럽 6개 구단이 사용 중인 족구장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 대체 부지 확보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왕숙 족구장은 4개면이 설치되어 있으나 그 중 2개면만 인조잔디구장이므로 운동시 부상의 위험이 크고 우천 시 흙이 쓸려 내려가 유지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나머지 2개면도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상길 사무국장은 족구협회원들이 이용하는 족구장 주차장의 협소함을 지적하며 장기적으로 6면의 족구 전용구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왕숙천내 6면 전용족구장 설립을 요구하였다.
이에 임창열 의원은 “구리 암사대교 밑 유류공간활용방안과 현 왕숙 둔치공원 족구장 확장, 구리시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 후 지상에 전용구장 설치 등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도예산을 확보하는데도 전력을 다할 것이며 도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