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지난 20일 구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리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코로나19극복 동네방네 핑퐁대축제」를 구리멀티스포츠센터 3층 다용도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리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체육활동과 침체된 탁구클럽들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여, 구리시탁구협회와 협업하여 동호인 참여 기회 확대, 클럽과 동호인 상생 화합 계기 마련을 위해 경기도체육회 「2021년도 경기도체육진흥공모」 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선정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대회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경기도의 재정후원을 받아 「코로나19극복 동네방네 핑퐁대축제」를 계획,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내 탁구동호인들의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총 6개부(오픈부, 혼성3/4부, 혼성 5부, 여자4/5부, 여자6부, 남자6부) 150여 명의 선수 및 심판, 운영요원들이 참여하였다. 방역관리를 위해 경기 시간을 오전(3개부), 오후(3개부)로 분산 운영하여 최소한의 인원만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대회장 출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 후 입장 시키는 등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구리시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들에게 오랜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동호인과 클럽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생활체육 활성화 및 동호인 저변확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종천 회장은 “탁구를 통해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및 클럽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구리시체육회와 만든 자리인 만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예석 체육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동호인들께서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즐기실 수 없어 항상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기쁘다.” 며, “앞으로도 구리시가 생활체육도시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체육회장으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 하루 부상당하는 선수 없이 즐겁고 안전하게 대회가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에 어렵게 관내 탁구동호인들에게 아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네방네 탁구를 사랑하는 분들이 더욱 많이 참여하는 자리로 확대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