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진)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 ‘할머니, 할아버지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를 진행했다.
정서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립세교자이어린이집(원장 이서영)과 연계해 원아들이 어르신들의 성함을 적어 손수 만든 카네이션 300여개를 전달받아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립세교자이어린이집 원아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어린이집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약 3주 동안 어르신들의 카네이션을 만들고,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진행한 후 아이들이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이렇게 아이들 글씨로 내 이름과 사랑한다는 말을 적어주어 감동이고,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한 이서영 시립세교자이어린이집 원장은 “예전에는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공연과 더불어 카네이션을 전달해드렸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며, “하지만 더욱이 외로움과 고독감을 지니고 있을 어르신들이 힘든 요즘 같은 때에 우리 아이들이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과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나눔문화에 함께 참여 하고자 하는 오산시민 및 기업은 복지관홈페이지 또는 전화(031-378-2740), 내방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오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