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경기북부지역 소방 겨울철 화재예방과 대형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및 고위험시설 CEO 간담회 추진’ 등 대응책 추진에 나섰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 오후 임원섭 본부장 주재로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을 강조하고 이와 관련한 현장 소방관서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김판수) 행정사무감사 시 강조됐던 공동주택 및 고위험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강화와 인명피해 최소화 등에 한 철저한 이행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임원섭 본부장은 겨울철의 경우 춥고 건조한 계절 특성상 화재가 빈발하는 시기인 만큼,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주택 등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공동주택 및 고위험시설에 대한 입주자대표·관리소장·CEO 등과 소방관서장이 직접 참여하는 간담회를 실시해 겨울철 안전관리방안에 대해 직접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 동안 ‘2021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조성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 ▲취약시설물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강화 ▲특수시책 등 5대 전략 27개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