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 초이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 400포기는 선동 250번지 휴경지에서 새마을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것을 수확한 것이다. 이번 김장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초이동 직능단체 회원 등 최소의 자원봉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3일에 걸쳐 다듬고 절여 만든 김장김치는 마을별 경로당과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등 1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새마을회 이의동 회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고, 김정화 회장은 “봉사자들의 수고로 어느 해보다 맛있는 김장이 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랑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장행사에 함께 한 김상호 시장은 “어려운 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은 공동체 정신과 새마을 정신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봉사자들의 뜻이 빛날 수 있도록 복지행정을 더욱 촘촘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