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찾아가는 학교 치유 텃밭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 치유 텃밭은 올해 가산 정교초, 이동 도평초, 관인 중리초 등 3개 학교가 선정돼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각 학교당 8회 수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학교 치유 텃밭은 경쟁, 갈등(다문화), 폭력 등에 노출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농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긍정 형용사를 활용한 이름표와 텃밭 팻말 만들기, 씨앗과 모종심기, 파마스마켓, 꽃바구니 만들기 등을 진행했으며, 관내 도시농업전문가를 초빙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우울해진 학생들이 찾아가는 학교 치유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서 농업을 접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는 더욱더 수준 높은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