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6일 한강 미사대교 인근에 인명구조용 보트 접안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관내 한강 접안시설의 부재로 수난사고가 발생하면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해 구조 활동 및 실종자 수색 시 현장 도착시간이 지연되고 장비 운영도 어려웠다.
이번에 설치된 접안시설을 이용할 경우 수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팔당대교~미사대교 인근 현장 출동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돼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상시 인명구조 훈련 시 활용이 가능해 장비 운영 능력 및 구조 활동 여건 개선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난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방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