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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승원 의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속한 설치 및 홍보 당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 확대해야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원 의원(더민주, 고양8)은 12일 진행된 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속히 설치하고 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란 지금까지 비장애아동 중심이었던 놀이터에서 벗어나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심리적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조성한 놀이터를 말한다.

최승원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를 주문한 결과 공원녹지과에서 무장애 통합 놀이시설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전국적으로 10여 곳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설치되지 않은 곳 중 몇 군데라도 우선 설치하여 아이들이 통합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조금 생소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장애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홍보를 통해 타 지자체에서도 경기도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우선 설치되는 지역을 검토하여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캠페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방안을 마련해보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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