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2021년 남양주시 농생명산업대학 졸업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간소한 졸업증서 전달행사로 진행됐다. 졸업생과 농생명산업대학장인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 구형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졸업생 격려사에서 “어려운 시기에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열정을 갖고 모든 과정에 성실히 임한 졸업생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라고 하며, “앞으로 남양주시 농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경쟁력을 갖춘 융복합 산업으로의 발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산업융복합과를 졸업한 학생으로서 선진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접목해서 선도적인 농업리더가 되길 응원한다. 여러분이 가는 그 길에 농업기술센터가 길잡이가 될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전한 손석윤 대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을 위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지를 알게 됐다.”라면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06년 남양주시 농업인대학으로 시작한 농생명산업대학은 올해 22명이 졸업을 하면서 16년간 198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남양주시의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에는 기존의 2개 학과 외에 도시농업문화과를 신설해 도시농업을 남양주에 적합한 문화 형태로 확대하는 운영체계를 수립․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