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버스라운지 운영 문제와 직원 복리후생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김종배 의원은 경기버스라운지 운영과 관련해 “작년에 비해 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용자가 적은데 굳이 2개 층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한가”라고 질의하였다.
경기교통공사 정상균 사장은 “1층에 위치하지 않아 이용자 늘어나는데 한계가 있다. 현재 여건에 맞는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하였다.
또한 김 의원은 우수인력의 관리 부족에 대해 지적하며 “27명 채용에 신입 11명, 경력직 16명이 최종 합격하였는데,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라고 언급하고 “우수한 직원을 채용하고 근무나 복리 여건이 뒷받침 안되면 안된다. 출범한지 6개월 정도 됐는데 퇴사자는 몇 명인가”라고 물었다.
정 사장은 “4명 퇴사 하였다. 이동거리문제나 개인사정 등으로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하였다.
김 의원은 우수 직원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교통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직원의 복리후생에 각별한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공사내 구내식당,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는지 물었고, 정 사장은 “아직 규모가 작아서 못하고 있다”고 답하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인사와 노무 업무를 현재 경영전략팀이 아닌 총무팀에서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수의계약시에 5천만 이하의 경우 여성기업과 계약한 건이 5건이라며 편법 여성기업을 색출해 낼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