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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엄교섭 의원, 경기교통공사 철도운영 인력충원 등을 통한 적극 행정 주문

엄 의원, 외부인력인 자문단을 통한 철도운영 역량 증진은 한계 분명... 인력 충원 등 적극 행정 강조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더불어민주당, 용인2)의원은 12일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군 철도 운영 지원 및 위탁운영 사업 추진 위한 인력 구성, 용인 경전철 위탁운영과 관련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엄 의원은 “시·군 철도 운영지원·위탁운영 사업의 주요 내용은 ①자문위원단을 통한 철도전문가 위촉, ②철도 아카데미 운영, ③위탁운영 기반 마련으로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한다고 하였는데, 현재 어떻게 추진 중인지”를 물었다.

경기교통공사 정상균 사장은 “현재 별내선 운영 준비를 위해 관련 시·군과 논의사항에 대하여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 엄 의원은 “현재 경기교통공사 철도운영팀의 경우 구성인원을 확인해보면 3명 뿐이다”면서 “인원 3명으로 향후 광역·도시철도의 건설과 위탁운영을 위한 정책 개발 또는 위탁운영 준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보며 경기교통공사 철도운영 관련 인력구성 부분을 지적했다.

정상균 사장은 “경기도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철도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며 “현재 어떠한 방식의 운영방식이 가능한지 적극 검토중이며, 직원은 현재 소수지만 자문위원단을 통해 역할과 역량을 증진시킬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엄 의원은 “외부인력인 자문단을 통한 역량 증진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경기교통공사 차원에서 철도운영과 관련해 앞으로 인력충원 등을 통해 적극 행정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엄 의원은 현재 용인 경전철 민간위탁 현황을 설명하며 “현재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향후 경기교통공사 차원에서 김포 골드라인 위탁운영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용인 경전철 또한 운영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교통공사의 위탁운영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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