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왕성옥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 더민주, 비례)는 11월 11일 2021년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원 복무 관리 및 실질적인 성희롱 및 갑질예방 교육이 필요” 하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하였다.
왕성옥의원은 “경기도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 출퇴근 리더기를 설치 하여 직원 복무를 점검하는 사항은 노사협의 대상이 아니며,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막는 방법인데도 지금까지 보건건강국과 의료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이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희롱, 갑질문제가 의료원 산하 6개병원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형식적인 성희롱예방교육이 아니라 병원 원장들부터 직원들까지 전부 참여하여 실질적으로 조직을 변화시킬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사건발생시 여성가족부 ‘공공기관 성희롱 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 지침을 정확하게 준수하여 피해자와 조력자들이 조직내에서 불이익을 받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의료원 원장이 제식구 감싸기 차원에서 내부 징계를 감경하는 것은 권한남용이라며, 의료원 규정안에 이에 대한 견제기능 개정을 요청하였다. 이어 성희롱고충상담위원회의 위원 성비가 50:50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현재 70:30으로 한쪽 성별이 주도적으로 구성된 부분은 개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