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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광혁 도의원,‘경기북부의료 불균형은 불평등의 관점으로 다루어야’

‘지체장애인의 날’ 11월11일 경기도의료원 및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유광혁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더민주,동두천1)은 ‘지체장애인의 날’ 11월 11일 2021년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의료원’과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음과 같이 질의하였다.

먼저, 유광혁 의원은 집행부에서 경기북부 의료취약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확충방안'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최종 마무리까지 하였으나, 실질적인 신설 의료원 설치계획과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아직 받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이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추진하기 힘든 이유가 명확히 있다면 무엇인지 설명을 요구하며, 경기북부 도민들이 불편을 겪는 의료 서비스는 불균형이 아닌 '불평등'의 관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예산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예산 분배가 평등하게 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하였다. 끝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지역은 질병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한 열악한 환경이 주된 원인이라는 보건학적 개념을 덧붙여 질의를 마무리하였다.

이어, 유광혁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부서 대기환경팀, 토양분석, 수질환경, 먹는물 검사팀의 업무보고를 살펴보며 동두천시의 악취와 미군기지 토양오염 실태 조사의 구조적 문제점을 근거로 차후 업무 방향을 지시하였다. 또한 북부지역 경기도민의 삶의 근간이 되는 수질 향상을 위해 먹는 물 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확충과 연구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집행부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유광혁의원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내년 2022년 4월, '동두천시 악취 저감 성과와 한계 그리고 남은 과제(가제)'라는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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