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은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의 클린신고센터 운영의 문제점과 도시철도의 환승손실지원 및 운영비 부담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오전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권재형 의원은 공사 홈페이지의 클린신고센터 운영에 대해 언급하며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부조리를 신고받는 클린신고센터의 운영 현황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권 의원은 “신고센터 내 청탁금지법, 갑질, 인권침해, 행동강령위반 신고란이 분리되어 있으나 일반 신고자가 그 내용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고, 신고내용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추가해야 하고, 신고의 익명성 강화도 보완해야 한다”며 클린신고센터의 개선을 주문하였다.
이어 철도물류항만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권재형 의원은 광역·도시철도의 환승할인 지원 비율과 건설 후 운영비 부담에 대한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권 의원은 도시철도의 환승할인 지원율이 각기 다른 점을 지적하며 “환승손실액의 도비 지원율이 의정부와 용인 경전철은 30%인데, 김포도시철도는 20% 밖에 안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하며 도시철도 환승할인 지원율을 동일하게 50%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물었다.
또한 권 의원은 향후 8곳의 도시철도 건설 계획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며 “건설 이후 운영비의 시군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경기도의 방안은 있느냐”고 질의하고 도시철도의 건설비 및 운영비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 방안과 경기교통공사를 통한 도시철도 위탁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