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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원웅 의원, “킨텍스, 촬영 세트장 임대 등 대형 실내 전시공간 활용방안 모색 필요”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더불어민주당, 포천2) 의원은 9일 오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킨텍스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실률 증가를 우려하며 대형 실내공간의 특성을 활용한 공간활용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원웅 의원은 먼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전시업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킨텍스의 목적 달성이 쉽지 않다”면서, 1전시장은 3개, 2전시장은 6개 등 25개 사업장 중 9개가 공실 상태인 점을 들어 입주기업들의 민원이나 요청사항은 없는지 점검하고 공실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에 이화영 대표이사는 “오피스에 입주해있는 일반 비즈니스 회사들은 만족도가 높지만, 식음사업장 부문은 전시 및 방문객 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식음사업장에 대한 임대수수료 30% 감면, 관리비 면제 등으로 대응해 온 만큼 내년 전시가 정상화될 경우 방문하러 오시는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가 부족하지 않도록 공실에 새로운 사업자를 유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의원은 코로나19와 같이 다중 집합이 제한될 경우에 대비하여 대형 실내 전시공간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대형 실내 전시공간은 방역을 거친 제한된 인원만이 참여하는 영화, CF 촬영 세트장으로 임대하는 등 새로운 방향으로 전시장 활용을 모색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덧붙여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전시업무 정상화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사전 준비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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