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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덕풍전통시장에 부는 신바람! ‘덕풍트롯왕’ 행사 개최

위드코로나 맞이! 하남 ‘덕풍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덕풍트롯왕’

[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2일 덕풍전통시장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 '하남 시내버스 타고 문화여행 가자' ‘덕풍트롯왕’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하남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삶과 문화가 공존하는 덕풍전통시장은 매달 끝자리가 4일·9일이 되는 날에 크게 오일장이 열린다. 장날이 되면 신도로와 구도로 사이 약 500m의 거리에 각지에서 온 상인들의 좌판이 사람들을 맞이한다. 판매하는 품목도 청과물, 먹거리, 농산물, 식물, 잡화 등으로 다양하다. 장이 열리지 않는 날에도 항시 운영되는 150여개의 상설매장이 하남시민의 일상을 책임지고 있다.

덕풍트롯왕 행사에는 하남시립합창단(중창) 축하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명창 박윤정, 하남시 지역가수 김선미 트로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덕풍전통시장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와 시장 소상공인 및 일반시민 대상 ‘가수왕 선발대회’(본선)도 준비되어 있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사업은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 및 문화 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21년에는 23개의 시·군의 57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하남 시내버스 타고 문화여행 가자’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과 문화예술을 결합하여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하남 도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티투어버스가 아닌 기존 시내버스 노선인 30-5번 버스를 활용하여 예산 절감 및 일상 속 문화예술을 실현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기여했다. 또한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투어 영상, 행사 관련 비대면 콘텐츠도 추후 온라인을 통해 발행예정이다.

지자체와 유관 기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간 경기도 문화의 날 '하남 시내버스 타고 문화여행 가자' 프로그램은 본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4월에는 광주향교에서 국악 기반 문화예술교육 ‘향교에서 소리랑 놀이랑’이 진행되었다. 5월에는 검단산에서 해설이 있는 야외 콘서트 ‘숲속의 클래식 산책’이 열렸었다.

지난 행사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경기도 문화의 날 모든 행사에 다 참석했다. 내가 사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 참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기획되길 바란다. 덕풍트롯왕 행사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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