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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허 원 의원, “뿌리산업 자긍심 고취 통해 숙련노동자 육성 필요”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허원(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9일 오전 진행된 경기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기TP의 뿌리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강조하는 한편, 이관 예정사업에 대해서도 책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허원 의원은 뿌리산업 육성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도 31개 시·군 중 8개의 지역만 참여한다는 것은 참여율이 저조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질의했다. 또한 “뿌리산업의 숙련노동자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숙련노동자들의 장기근속을 위해서는 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수당 등 인센티브 등을 통한 정책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허 의원은 2022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이관이 예정된 ‘전력자립 10만가구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9월 말 기준 사업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보이는데 사업 진행이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의하면서, “연말 이후 이관계획이 있는 사업이라고 해도 경기TP에서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해당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에 덧붙여 허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경기TP 신임원장 채용과 성과급 관련 사안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공무직 노동자들 또한 경기TP가 달성한 성과의 한 축이었음을 강조하며, 성과급은 일반직과 공무직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하기를 당부했다.

경기TP 서한석 전략사업본부장은 “뿌리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각 시군과 협의를 조속히 진행할 것이고, 뿌리산업에 청년층이 진출해 숙련노동자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한편, 성과급에 관하여는 노조와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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