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9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그린뉴딜, 구리」정책추진 1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가 정부의 기조에 맞춰 작년 11월 「그린뉴딜, 구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 구리시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정한 후 1년 동안의 추진성과와 민간부문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해피GTV’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450개 유관기관‧민간단체의 협약 체결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의 범시민적 공감대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행사 내용은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리시경제인연합회, 구리농수산물공사 3개 단체·기관 「그린뉴딜, 구리」 민간부문 우수 유공 표창 수여에 이어서 「그린뉴딜, 구리」UCC 공모전의 최우수작, 우수작을 감상, 그리고 「그린뉴딜, 구리」주요 추진성과와 G3740(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구리시의 사업 전략) 공공부문 사업성과 발표, 민간분야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린뉴딜, 구리」민간분야 우수사례 공유 시간에는 첫 번째로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성은 센터장이 ‘그린뉴딜 가족사랑의 날’ 이란 주제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환경 물품 재생산, 그린뉴딜 캠페인 등의 활동 사례를 발표했고, 이어서 구리시경제인연합회 곽경국 회장이 ‘그린뉴딜 구리 실천은 우리가 먼저’란 주제로 그린뉴딜 환경 포럼 개최, 장바구니 사용, 케냐프 식물 심기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다음으로는 구리농수산물공사 조만재 고객지원처장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 시행’이란 주제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폐기물을 기존 일반봉투에서 종량제 봉투로 변경하여 폐기물 발생량과 악취 감소에 큰 효과를 낸 사례를, 마지막으로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조병철 사무국장이 10대 실천과제 홍보캠페인, 지속가능한 아이스팩 재활용, 시민참여형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발전소의 그린뉴딜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의 성과와 민간부문의 우수사례를 통해 구리시는 ‘지역에서 시작되는 그린 뉴딜의 선도도시’로 부족함이 없음을 확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동참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실질적 이행주체 역할을 앞으로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