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1년 추진한 주요사업의 성과를 평가 분석하고 2022년도 시정 운영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 한해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옥정~포천선이 광역철도 지정됨에 따라 약 1,7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았으며, 포천민간공항이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중장기 대안으로 반영되는 등 굵직한 성과들을 거뒀다.
또한, 각종 국도비 확보와 건전한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한 전국 최고액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높은 백신접종률 달성 등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했다.
내년도 포천시 주요업무 추진 기본방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위드코로나 시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전철 7호선 연장, 양수발전소 건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수원산터널 개설, 도시재생사업 등 포천시 민선 7기에 시작한 대규모 역점사업을 확고히 정착시키고, 2029년 청소년 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평화 스포츠타운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정책과 각종 축제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보고회에서 “시민중심의 시정운영과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포천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먼저 변해야 한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