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복지재단에서는 초고령화 뿐 만 아니라 초저출산으로 인한 복지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복지재단은 초저출산 및 초고령화 시대에 대한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초저출산 및 초고령화에 대한 재단의 대응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이에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는 재단에서는 초고령화 대응에 필요한 정책을 개발을 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초저출산 관련한 주제는 주로 여성가족재단의 소관이어서 복지지단에서의 연구는 미진하였다고 밝혔다. 문경희 부의장은 복지라는 것은 요람에서 무덤까지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연구가 필요한 영역이라면서, 기관에 따른 분절된 복지연구의 수행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진석범 대표는 복지재단에서 인구소멸 및 복지재원과 관련된 문제를 연구할 것이라 답변하였다.
그리고 문경희 부의장은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 21년 9월에 제정되어 내년인 22년 3월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복지재단과 사회서비스원 간의 업무 간 배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지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특히, 기존 복지재단에서 담당하던 위탁 사무의 상당부분이 사회서비스원으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복지재단에서는 연구기능을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였다.
또한, 문경희 부의장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하는 ESG 경영 개념을 복지재단의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도 적용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에 진석범 대표는 복지재단에서 ESG 인식교육을 한 바는 있으며, 이에 대한 실천을 위하여 친환경차도입 및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도 고려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문경희 부의장은 ESG 관련한 민주적 거버넌스 등 ESG 개념 도입을 위한 실천 계획을 구체화 하여, 복지재단에서 복지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ESG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주길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