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은 9일, 국회도서관의 도서 기증 대상으로 동두천 내 동두천 고등학교와 한국문화영상 고등학교 두 곳이 선정, 도서 기증식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국회도서관 정보소외지역 도서 기증식’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이번 기증식은 대형 도서관 접근성이 원활하지 못한 동두천·연천 지역 청소년들의 인문학 진흥과 독서 교육 활성을 위해 도서를 기증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한 김 의원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도서기증식에는 김성원 국회의원,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최정희 동두천고 교장, 김영진 한국문화영상고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표서인 ‘도서관 민주주의’를 비롯해 각 고교에 250권씩 총 500권에 달하는 양질의 도서가 기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과 1986년에 각각 개관한 동두천고와 한국문화영상고의 도서관은 월 평균 500명이 꾸준히 이용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찾고 있었지만, 새로운 도서가 원활히 보충되지 못하며 학생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도서 수급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2016과 2018년, 신흥고등학교와 동두천중앙고등학교에도 도서 기증을 성사시킨 바 있는 김 의원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피로를 풀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자양분으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등 인프라 개선에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