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예방과 대응 등 모든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과 확산에 따른 군 대응 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한 백서를 제작해 향후,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종식 후, 1개월 이내에 100여권의 백서를 제작 발행해 각 부서 및 주요기관에 배부함으로써 향후, 감염병 재난극복의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 150쪽 분량의 백서에는 제1장 대응과정 및 대응체계, 제2장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한 방역 추진, 제3장 분야별 민생안정대책, 제4장 코로나19 극복 민관협력 사례, 제5장 대응평가와 정책제언, 제6장 군민소통으로 구성된다.
백서제작에는 제작총괄반, 자료수집반, 현장기록관리반 등 3개반이 편성 투입되는 등 코로나19 발생과 대응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백서제작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을 경우에는 감염병 위기경보 하향시 만들 계획도 있다”며 “백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민·관의 감동의 스토리를 공유하고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인 대응 지침서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부서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관련 점검회의를 비롯해 보건소내 선별진료소 설치, 역학조사반, 민원응대반, 언론대응반, 물품관리반, 방역반 등 체계적인 전담반을 구성해 감염증 지역유입 차단 및 확산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휴양, 숙박, 레저 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 공원과 체육시설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모두를 폐쇄하는 등 외부로부터 지역유입을 철저하게 차단하며 매일매일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코로나19 청정가평을 수호하기 위해 최강의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6일 기준으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에 자가격리자는 51명으로 이 중, 지난달 3일 처음으로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가 아닌 해외입국 유학생으로 나타났다.
[보도자료출처: 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