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경기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중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총 14일 간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대장정을 시작했다.
교육기획위원회의 감사 대상 기관은 본청 및 9개 직속기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 13개 교육지원청, 재단법인 경기교육연구원으로 5일부터 9일까지는 교육지원청을, 10일부터 14일까지는 경기도교육청남부・북부청사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기간 중 행감에 출석요구된 증인과 참고인은 총 184명으로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제2부교육감을 비롯하여 도교육청 간부공무원, 학교 교장선생님, 학부모 등으로 보다 심도깊은 행감 질의를 위해 요청한 것이다.
정윤경 위원장은 “10대의회의 마지막 행감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의원님들의 집행부 업무에 대한 이해와 행감 노하우가 총 집결된 수준있고 강도 높은 행감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위원회 의원님들간 본인의 전공분야가 자연스럽게 분화되어 특화된 영역에 대한 질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위원장으로서 최근 지역교육청에서 발생한 극단적 선택, 학생학대, 교직원 성비위 문제 등에 대해 주관심을 갖고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교육청 총괄 감사에서는 최근 3차에 걸쳐 진행한 건강장애학생학부모들과의 면담에서 제기된 경기도형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격교육 대안학교 건립을 위한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감사 첫날인 11월 5일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수원교육지원청, 평택교육지원청, 안성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었으며, 직장 괴롭힘 방지, 인성교육 강조, 외진 지역의 효율적 관사관리, 폐쇄적 교육행정처리 문제, 잔반 발생 최소화 및 처리,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강화 필요성 등이 주로 다루어졌다.
이날 행감은 코로나-19로 인해 행감장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투명 칸막이 설치, 감사장 내 최소 인원 배석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어 감염의 우려를 불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