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지난 3일, 포천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꿈이 있는 마을’에 육군 6군단 정보통신단 홍재화 중위(남, 28세)가 가족과 함께 직접 구매한 속옷과 양말, 외출복 등 위문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홍 중위는 지난해 군인인 서은선 해군 중위(진)(여, 28세)와 결혼하고 부모가 되면서, ‘나’ 보다는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아동복지시설의 사연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어린이날을 맞아 위문품을 전달하게 되었다.
이들 부부는 코로나19로 상향 지급된 ‘아동돌봄쿠폰(40만원)’에 ’사비(30만원)‘를 더해 거주 지역인 포천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꿈이 있는 마을’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꿈이 있는 마을’은 1951년도에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시설로, 3살 ~ 고등 3학년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청소년 30여명이 생활하는 곳이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후원과 봉사의 발길이 끊겨 어려운 상황이었다.
‘꿈이 있는 마을’ 생활지도원 최윤희 씨(52)는 “외진 지역에 위치해 봉사활동이나 후원으로 방문하실 때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은데, 코로나19에도 흔쾌히 방문해 후원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 중위는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후원에 적극 앞장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