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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광희 도의원, 유튜브와 SNS 활용한 교통안전 홍보, 메타버스 활용한 교통안전 체험교육 강화 필요

조 의원, “개인택시 교육 미이수자 대책 시급히 마련해야, 온라인교육 효과 높이는 방안도 조속히 마련되아야 한다”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5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온라인교육 및 도민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방안과 개인택시 집합교육 미이수자 대책, 메타버스 및 유튜브 등을 활용한 교통안전 홍보영상 추진 등 운수종사자와 도민의 교통안전교육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했다.

조광희 의원은 운수종사자 온라인 교육의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모바일 활용 71.4%, 학습효과 크다 69.5%로 좋은 결과가 있는 반면, 온라인 접속 및 본인인증 절차가 어렵다는 의견이 72.8%로 높다”며 “본인인증 절차 축소와 드라이브인 교육 실시 등 신속하게 대처하신 것은 잘했다”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확대와 효과 극대화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택시기사 집합교육 미이수자 대책에 대해서도 질문하였다. 조 의원은 “6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높은 개인택시의 특성상 집합교육이 필요함에도 이미 예약이 완료되어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언급하며 “개인택시기사의 41%만 교육을 이수한 상황으로 불이익이 없도록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기도교통연수원 김길섭 원장은 “미이수자의 교육일정 연장 또는 집합교육 등 화물차와 여객차 비율을 조정해 가며 신속히 대처하도록 하겠다”며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어린이, 노인, 청소년 대상의 교육영상 제작과 관련해서 질의하며 “작년 16편 제작했는데, 올해는 1편도 제작이 없었다”며 부진한 실적을 언급하고 “작년 행감에서 지적한 이후 조회수는 늘었으나, 영상물의 효과는 얼마나 큰지 의문이다”며 영상 제작물의 실질적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안전 홍보영상의 방법과 효과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제안을 하였다. 조의원은 “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한 교통안전 홍보영상은 효과가 크지 않다”고 말하며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교육이나 유튜브, SNS를 활용한 교통안전 홍보가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구체적인 검토와 추진을 주문했다.

김 원장은 “다양한 방법과 현실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구상해 보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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