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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농협 하나로마트, ‘두 번째 옷장’ 개장

‘남양주 GREEN으로 달린다’

[한국뉴스타임=명기자] 화도농업협동조합은 지난 3일 화도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에 남양주시 환경 혁신의 일환으로 관내 농·축협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는 ‘두 번째 옷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상복 화도농협 조합장, 오정수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 최대집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번째 옷장’은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으로, 앞서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및 지역 농·축협 8개소는 지난달 26일 남양주시와 ‘두 번째 옷장’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화도농협은 자원 재사용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화도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2층에 ‘두 번째 옷장’ 나눔 공간을 마련했으며, 화도농협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부녀회, 행복나눔봉사단, 주부산악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으로 ‘두 번째 옷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상복 화도농협 조합장은 “남양주시의 ESG 행정에 조합원들과 함께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두 번째 옷장’이 자원 재사용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며, 화도읍 주민들이 편하게 남양주시의 환경 혁신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대집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남양주시 환경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두 번째 옷장’ 나눔 공간을 마련해 주신 화도농협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두 번째 옷장’이 더욱 활성화돼 화도읍의 생활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도농협 ‘두 번째 옷장’은 하나로마트 영업일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재사용 의류(옷, 가방, 신발, 모자) 3kg당 종량제 봉투 1매(20L)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다.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1일 1인 최대 의류품 3점까지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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