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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문화원, 2021 동구릉문화제 “내 기억 속의 동구릉 이야기” 전국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 구리문화원은 지난 10월 29일 본원 2층 강당에서 동구릉문화제 ‘내 기억 속의 동구릉이야기’ 전국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수상자들과 수상자의 부모, 지인 그리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매년 열리는 ‘동구릉문화제’의 일환으로, 6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연령과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동구릉과 관련된 나만의 이야기를 에세이(수필)형식으로 작성하여 구리문화원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법으로 접수를 진행했다.

출품된 공모작은 총 60여 편으로, 이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까지 총 16편을 선발해 시상하고 수상자들에게는 구리문화원장 상과 시상품이 지급되었다.

영예의 대상에는 박현명의 「동구릉의 보물」이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은 전경미의 「동구릉의 품」과 김영인의 「지금 이순간, 바로 여기!」, 우수상은 노재순의 「특별한 인연」, 김소희의 「하나에서 셋이 되기까지」, 강혜경의 「내 기억은 현재진행형」 등 3편이며 그 외에 10편의 장려상이 수여되었다.

대상의 박현명 수상자는 “수상 소식에 다소 얼떨떨했지만, 언젠가부터 제게 구심점으로 존재하고 있던 그 동구릉의 존재를 한 번쯤 글로 남기고 싶었던 바람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영기 문화원장은 "이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구리시의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을 통하여 조선 왕조 5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삶의 터전과 가까이 있는 동구릉과 많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고구려의 기상과 조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적과 유물이 출토되고 보전되어있는 유서 깊은 도시"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동구릉과 늘 함께하는 구리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이 더욱 깊어지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수상한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문화원은 수상작을 각종 홍보물과 문화행사에 활용하고 단행본으로도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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