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시 내촌면 남녀새마을지도자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촌면 남녀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8월 내촌면 남녀새마을지도자가 내4리 텃밭에서 손수 심고 가꾼 배추와 무를 사용하여 김장을 담갔다.
첫날은 본격적인 김장을 하기에 앞서 배추 절이기 등 준비 작업을, 둘째날은 김칫소를 버무리는 작업과 포장을 끝으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 100박스(1박스당 10kg)는 내촌면 각 20개리 마을의 홀몸어르신, 복지대상자 등에 전달했다.
조순호 부녀회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뜻깊은 나눔 행사를 위해 새벽부터 힘써주신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사인 만큼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성모 내촌면장은 “열심히 봉사해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 덕분에 사랑이 넘치는 김장나누기 행사가 됐다.”라며 “내촌면에서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지원하여 뜻을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