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1일 교사 공연단 ‘놀쌤밴드’의 ‘음악으로 나누는 민주시민교육 이야기’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민주시민교육 실천을 위한 교사의 고민과 성장을 소통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오는 11일(목)까지 총 3회에 걸쳐 관내 초·중등 교사 대상 시민교육 수업 성장지원 연수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한다.
연수는 포천 교사들의 시민교육 수업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포천 시민교육 실천 학습동아리와 민주시민교육 실천 학교 교사들이 한 해 동안 함께 고민하며 연구한 수업의 결과를 지역 내 다른 교사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수업 참관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연수 효과를 확대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을 강화했으며 일부 연수는 온라인 쌍방향으로 진행된다.
전체 연수 시간은 8시간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교사의 고민과 성장 ▲학교자율과정과 시민교육 실천사례 ▲민주시민교육 수업 참관과 사례 나눔 워크숍 과정을 구성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다른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수업에 대한 생각을 나눌 기회가 많이 줄어 아쉬운 때 이러한 시간을 갖게 돼 기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라며, “민주시민교육이 다양한 교과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우고 싶고 내년에는 학습동아리에서 다른 교사들과도 함께 수업을 연구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소규모 학교와 저경력 교사의 비율이 높은 포천에서는 수업 역량 함양 연수에 대한 고민이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라며, “이번 시민교육 교원 연수 과정을 바탕으로 향후 포천지역의 학교 밖 시민교육 실천 학습동아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 향후 시민교육 네트워크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