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보건소는 지난달 22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1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보건소 및 협력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2021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역학조사 관리 등록 현황 확인으로 역학조사 실시 건수, 접촉자 검진 건수 등을 조사해 전국 256개 보건소 중 남양주보건소를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남미숙 남양주보건소장은 “결핵은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결핵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 조사를 통해 결핵 및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파악해 선제적인 예방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결핵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결핵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은 정부가 결핵 치료 의료 기관과 보건소 등에 결핵관리 전담 인력을 지원하고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결핵환자의 치료 완료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11개 의료 기관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