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사단법인 한국숲밧줄놀이연구회는 지난 10월 31일 ‘남양주시 청소년 환경어벤져스’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와부읍 궁촌천 환경보호 활동과 더불어 수거된 재활용 쓰레기로 정크아트 예술체험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하이킹 아티스트, 클린 하이커스 등으로 유명한 김강은씨가 강사로 초빙돼 청소년들에게 환경 멘토가 돼 줬으며, KBS ‘̔그린 세대가 간다.’ 촬영 팀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 환경어벤져스!’는 지난 8월 남양주시 청소년 사회단체 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환경교육은 청소년 시기부터 이뤄져야 하며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생활 실천 및 체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됐으며 환경교육과 인문학·신체활동(숲밧줄놀이)·예술체험을 접목해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고 누구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환경어벤져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어벤져스 활동을 2기에도 계속하고 싶어요”, “쓰레기 줍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되고 쓰레기가 많이 생기지 않게 해야겠어요”, "왜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쓰레기를 버리고 갈까요?'” 등의 소감을 남기며 환경에 대한 무관심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숲밧줄놀이연구회 강성희 대표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깨닫고 환경에 대해 새롭게 고민을 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자연에서 이뤄지는 환경교육은 청소년의 인성교육으로도 매우 적합해 남양주시 관내의 더 많은 청소년에게 청소년 어벤져스 환경지킴이 활동을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