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는 2021년 경기도인간문화재 대축제를 12일부터 14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천년의 숨결 명인열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와 무형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하남시와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에서 주관한다.
행사 3일 동안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 68종목 중 예능분야 28종목의 공연과 기능 40종목의 장인들이 제작한 130여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예능분야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으로 유튜브(채널명: 경기도 무형문화재)에서 실시간 방영한다.
기능 종목의 경우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관 2층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무료관람으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동시 관람인원은 25명으로 제한한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경기도의 우수한 무형문화재를 이해하고 전통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시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웅수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이사장은 “경기도인간문화재 대축제는 예술적 감흥과 기술적 전통성을 계승하는 행사로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의 고리”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를 즐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