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0월 28일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들과 함께 입주자 회의 ‘다 함께 산다’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주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이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등의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고령·장애인 단독가구가 대부분인 입주자의 건강 유지를 위해 기본 활력징후(Vital sign)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의료 측정기기를 배부했으며, 입주자들은 배부받은 기기로 혈당, 혈압, 맥박, 체온 측정법을 습득하며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어안심주택의 입주자인 한 어르신은 “혈압 관리와 혈당을 재어 보면서 수시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돼 든든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동부희망케어센터 최정선 센터장은 “입주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건강유지는 필수요소다. 지역사회 복귀 이후에도 배부된 의료기기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어안심주택’은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사업이며, 지역 내 병원이나 시설 퇴소자 중 주거지가 없는 통합돌봄사업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이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임시주거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련된 신청이나 상담은 각 권역의 희망케어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