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관하고 남양주시에서 후원한 ‘제12회 전국문해교사대회’가 지난달 2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전국의 문해교사와 학습자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문해교육의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문해교사와 교육 기관 관계자,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ZOOM) 및 실시간 중계(YouTube)를 통해 약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평생학습동아리 우쿠리나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성훈 ㈔한국문해교육협회장의 대회사와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환영사,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남양주시 문해학습자들의 시화전 출품작이 소개됐으며, 시 낭송가 안미옥 선생님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한 남양주시 문해학습자의 시 5편을 낭송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5명의 문해교사들이 문해수업을 시연한 가운데 남양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현정 문해교사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전화, 온라인) 및 방문 교육 등을 통해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9개 기관에서 12명의 문해교사가 260명의 학습자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