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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활동 실시

갈매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이웃 살피기로 촘촘한 민간 안전망 구축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 갈매동은 28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갈매살피미)과 통장 6명이 취약계층 가구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는 알콜중독 증세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로, 평소 대상자의 집에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와 오물(대소변) 탓에 각종 해충이 들끓고 악취가 진동했던 것을 눈여겨 본 갈매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윤희씨의 제보로 선정되었다.

대상자가 지난 10월 5일 요양병원에 입원함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 명예사회공무원과 통장 등 6명은 대상자가 퇴원 후 청결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윤희 명예사회공무원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을 나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삶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내가 그들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 준다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갈매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따뜻하고 아름다운 갈매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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