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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장애인일자리 특화사업 ‘다회용품 세척·관리’ 추진

일회용기 제로, ESG행정 적극 추진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2022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다회용품 세척 및 관리’직무를 신규 배치해 ESG 행정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 다회용품 대여소를 운영하기로 하고 환수대를 설치했으며, 다회용품 수거·세척·소독 관리업무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시 장애인복지과는 지난 27일 ‘2022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을 새로운 수행기관으로 추가 선정하는 등 총 4개 기관을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ESG행정 실현을 위한 내년도 사업계획이 함께 논의됐으며, 그 결과 ‘다회용품 세척 및 관리’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적극적으로 선발·배치하고, 복지관 자체적으로 ‘다회용품 사용하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관 뿐만 아니라 향후 다회용품 대여소 설치가 가능한 배치기관을 확대 추진해 남양주시 내에서 ‘다회용품 사용하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힘쓸 전망이다.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지구를 살리는 다회용품 세척 및 관리 직무에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배치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복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다회용품 사용’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는 동시에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G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장난감 구입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장남감 대여 세척’ 직무와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플로깅’ 직무 등 ESG행정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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