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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포천시청이 함께 청소년이 제안한 교육정책으로 청소년의 니즈를 담아내다

2021 포천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대회 실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교육지원청은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포천 청소년 정책제안 온라인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시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와 실천의 민주시민 자질을 함양하고 포천 지역 청소년들이 원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정책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발표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교육진로, 인권복지, 환경안전, 문화예술 분야 등 ‘포천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부서 검토를 통해 선정된 총 8개의 정책을 학생들이 발표했다.

대표 정책은 ▲꿈의대학과 청소년수련시설의 연계 ▲청소년의 안전한 쉼터 설치 ▲깨끗한 하늘만들기 ‘푸른하늘의 날’ 지정 ▲참정권 교육 의무화 등이다.

정책제안 발표대회에 참가한 포천일고 박성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공감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청소년들의 주장과 의견이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불러와 사회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한 책임감을 느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중·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까지 함께 참여한 이번 정책제안 발표대회는 지역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서의 의미를 두고 있다.

정영숙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후 “오늘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2022년 포천교육 기본계획에 반영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포천교육 정책을 수립해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을 위한 포천만의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추후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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