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5)은 야탑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5억 6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예산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야탑고 야구부 공간 리모델링비 및 화장실·샤워시설 공간 확충비, 냉난방시설 구입, 휴게공간 조성 등 전용공간 확보공사 사업비 1억 500만원과 노후 책걸상 544개 및 노후 칠판 43개 교체비 1억 1500만원,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한 학교 건물 내 석면제거에 따른 3억 4200만원이다.
그동안 야탑고 야구부는 학교 내 공간 부족으로 학교 별관 지하실을 활용하여 헬스장과 락커룸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협소한 공간과 샤워실·화장실 등 인프라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야구부 운동부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학교 운동장에 급식실을 신축하면서 기존 급식시설이 이전함에 따라 유휴공간이 발생하였고, 이번에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이 공간에 야구부 운동부원들의 헬스장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화장실, 샤워시설, 냉난방시설, 휴게공간, 관리실을 추가 설치되어 야구부 운동부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며, 노후된 책걸상 및 칠판 교체는 물론 학교 건물 내 석면 제거에 따라 일반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철 의원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한 야탑고등학교 야구부에 쾌적한 훈련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유해한 석면 제거와 노후한 책걸상과 칠판을 바꿔줄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학교에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야탑고 환경개선사업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야탑고 운동부원의 사기를 높이고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이 예상되며, 리모델링 완료후 헬스장 시설은 학생들과 운동장 대관 사용자에게 개방을 예정하고 있음에 따라 지역주민의 호응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