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가 운영안전성과 보육교직원 전문성 등을 인정받은 ‘공공형 어린이집’ 52개소를 신규 선정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며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는 28일 안성시 뜨란키즈어린이집에서 공공형 어린이집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이주훈 경기도남부2차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성시 뜨란키즈어린이집은 정원 163명으로 올해 신규 선정된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 중 규모가 제일 크고 농어촌지역이라는 상징성에 따라 현판식 장소로 선정됐다.
공공형 어린이집이란 복건복지부 주관 평가인증 등급 ‘A’ 또는 평가점수가 90점 이상이면서 정원충족율 80% 이상 등 9개 항목 필수 기본요건을 만족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등 세부선정기준 12개 항목의 심사를 거쳐 매년 선정되고 있다.
도내에는 지난 9월 30일 선정된 2021년도 52개소를 비롯해 총 652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3년 주기로 평가를 거쳐 지정 기간을 3년 재연장할 수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에는 교사 수, 반 수, 아동 현원을 토대로 ▲기본교육반 1개당 월 40만원, ▲유아반 운영비 1개당 60만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비 1만5,000원, 운영활성비 3만원 ▲아동 규모별 조리원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지난 9월 말 선정 이후 공공형 어린이집 활성화에 기여한 보육교직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판식을 개최했다”며 “저출생으로 영유아 수가 줄고 있지만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및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등 보육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