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25일 진접읍 소재 금속 가공 제품 제조업체인 ㈜현대베스트메탈(대표 박현석)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배추김치 200kg(5kg, 40박스)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전달식 없이 비대면으로 후원된 김치는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기탁돼 다산1동 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사례관리 대상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는 서부희망케어센터 푸드마켓을 통해 김치가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절히 지원될 계획이다.
㈜현대베스트메탈 관계자는 “김장 김치를 담그기 전 신선하고 감칠맛 나는 김치가 그리운 시기라고 생각해 기꺼이 후원을 결정했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변변한 김치도 없이 지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용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먼발치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우리의 이웃을 향한 남다른 관심과 온정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김치가 필요한 가구가 많아졌는데 소외된 가구가 없도록 세심히 살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베스트메탈이 소속된 철마기업인회는 진접읍 기업인들의 모임으로, 올해에만 10여 차례에 걸쳐 이불, 김치, 생신상 차림 나눔 등 다양한 후원금·품을 지원하며 다방면에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지역 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