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오전과 오후 각 2시간 동안 ‘2021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메이커 프로그램’을 포천 미래교육센터에서 운영했다.
가족 메이커 프로그램은 상반기 한 차례 실시해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에도 접수 시작과 동시에 인원이 마감되어 참여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장난감 만들기’를 주제로 ▲소금물 연료 자동차 만들기 ▲풍력발전 등대 만들기 ▲태양광 회전목마 만들기 과정을 구성해 총 20가족 5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포천에서는 아이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없어 매우 아쉬웠는데, 교육지원청에서 이러한 과정을 개설해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참 좋았다”라며, “아이와 함께 장난감을 만들며 기후 위기의 시대에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향후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욱 많아지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이번 가족 메이커 프로그램은 기후환경 교육과 공학 교육을 통합한 주제로 운영되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기에 학부모들의 반응이 더욱 좋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가족 메이커 프로그램의 주제와 운영 방식을 발전시켜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