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 7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하남시는 지난 23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하남시 7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연식은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하남시 7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가 결연을 통해 적극 협력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됐다.
결연식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하남시 7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대표 외에도 조재영 하남시청소년수련관장, 김민정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박선영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남시 7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는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나경) △하남시아동참여위원회(위원장 전유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청소년관장 김어진)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배은진) △하남시 청소년의회(의장 김진주) △하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김예성) △하남시 학교밖청소년(대표 윤서연)이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특히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하남시 아동실태조사 결과, 아동친화도 부문에서 비교적 낮은 점수를 나타낸 ‘아동 청소년들의 참여와 시민의식’에 대한 개선점과 정책방안을 찾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7대 참여기구 대표들이 앞으로 하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서명하고 결연 의지를 다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결연식에 참석한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자매도시 등 외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소년의회를 비롯한 7대 기구가 활동범위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아동·청소년 협치 활성화를 적극 돕겠다”며 “하남시 전체 인구의 24%에 달하는 7만50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7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